현장보드판 소개
현장보드판은 공사·점검·검수 현장의 사진 정리를 돕는 무료 웹 도구입니다. 현장에서 찍어온 사진 수십 장에 공사명·위치·일자 보드판을 한꺼번에 합성하고, 원본 화질 그대로 저장하고, 사진대지 A4 PDF까지 한 화면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이 도구를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고,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적어두었습니다. 사진을 다루는 도구는 "이 사이트를 믿어도 되는가"가 기능보다 먼저인 문제라고 생각해서, 감출 것 없이 밝혀두는 편을 택했습니다.
왜 만들었나
현장 사진에 보드판(팻말)을 넣는 도구는 이미 여러 개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휴대폰 앱입니다. 앱은 현장에서 찍고 바로 넣을 때는 편하지만, 사무실에서 사진 수십 장을 정리해 서류로 묶어야 할 때는 잘 맞지 않습니다.
- 한 장씩 처리 — 30장이면 같은 내용을 30번 입력하게 됩니다.
- 저장 화질 제한 — 앱에 따라 저장 용량을 수백 KB로 줄여버려, 나중에 확대하면 글씨가 뭉개집니다.
- PC에서 못 씀 — 그래서 PC에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설치해 앱을 돌리는 분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무거운 프로그램을 깔고, 사진을 에뮬레이터 안으로 옮기고, 결과물을 다시 꺼내는 번거로운 과정입니다.
그래서 "PC 브라우저에서, 설치 없이, 여러 장을 한꺼번에, 원본 화질로"라는 한 가지 조건에 맞춰 만든 것이 현장보드판입니다. 에뮬레이터 방식과의 비교는 보드판 앱을 PC에서 쓰는 방법에 자세히 정리해두었습니다.
어떻게 동작하나 — 사진이 서버로 가지 않는 이유
"사진을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는 말이 흔한 홍보 문구처럼 들릴 수 있어서, 원리를 설명해두겠습니다.
보통의 웹 서비스는 사진을 서버(회사 컴퓨터)로 업로드해서 처리한 뒤 결과물을 내려줍니다. 이 방식은 서버가 사진을 한 번은 들고 있게 됩니다. 현장보드판은 그 대신 브라우저 안에 들어 있는 그림 그리기 기능(HTML Canvas)을 씁니다.
- 사진 파일을 화면에 끌어다 놓으면, 브라우저가 그 파일을 내 컴퓨터 메모리 안에서만 엽니다.
- 보드판은 그 사진 위에 브라우저가 직접 그립니다. 계산도 내 컴퓨터가 합니다.
- 저장을 누르면 브라우저가 결과 이미지를 만들어 바로 내 다운로드 폴더로 내립니다.
이 과정에 사진을 밖으로 보내는 단계가 없습니다. 확인해보고 싶다면 브라우저에서 F12 → Network 탭을 열어둔 채로 사진을 넣고 저장까지 해보세요. 사진 데이터가 나가는 요청이 잡히지 않습니다. (방문자 수 집계 요청 하나만 보입니다.)
다만 정직하게 덧붙이면, 이 구조에는 대가가 있습니다. 사진 처리를 전부 이용자 컴퓨터가 하기 때문에 오래된 PC에서는 수십 장 작업이 느릴 수 있고, 사진을 서버에 보관해주는 기능(다른 기기에서 이어서 작업하기 같은 것)은 원리상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도 현장 사진은 남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이 구조를 택했습니다.
운영 원칙
- 사진은 이용자의 것 — 서버로 전송하지 않습니다. 운영자도 볼 수 없습니다.
- 핵심 기능은 계속 무료 — 보드판 합성, 일괄 저장, 사진대지 PDF는 무료로 유지합니다. 나중에 유료 기능이 생긴다 해도 이 세 가지를 유료로 돌리지는 않습니다.
- 화질 무손실 — 저장은 항상 원본 해상도로 합니다. 4000×3000으로 찍은 사진은 4000×3000으로 저장됩니다.
- 회원가입 없음 —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를 받지 않습니다. 받지 않은 정보는 유출될 일도 없습니다.
- 설치 없음 — 브라우저만 있으면 됩니다. 회사 PC에 프로그램 설치 권한이 없어도 쓸 수 있습니다.
지금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과장 없이 적겠습니다. 도구를 열어보기 전에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 되는 것 | 아직 안 되는 것 |
|---|---|
| 여러 장 한꺼번에 보드판 합성 | 아이폰 HEIC 파일 직접 불러오기 |
| 사진별로 다른 내용 입력 (공통값 + 개별값) | 사진에 화살표·동그라미 등 표시 그리기 |
| 보드판 항목·색·크기·위치 자유 편집, 템플릿 저장 | 엑셀 파일로 내용 한꺼번에 불러오기 |
| 원본 해상도 JPG 저장, 여러 장은 ZIP으로 묶기 | 회사 로고 이미지 삽입 |
| 사진대지 A4 PDF (페이지당 2·3·6장) | 발주처별 사진대지 양식 자동 맞춤 |
| 사진 회전·자르기, 순서 바꾸기, 촬영일 자동 입력 | 여러 사람이 같은 작업을 함께 편집하기 |
오른쪽 칸은 대부분 "안 하겠다"가 아니라 "아직 못 했다"입니다. 필요하신 기능이 있으면 아래 연락처로 알려주세요. 실제로 요청이 많은 것부터 만들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내역
무엇이 언제 바뀌었는지 남겨둡니다. 도구가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보셔도 됩니다.
- 2026년 7월 30일 — 실무 안내 글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기성 청구, 감리 검측, 안전관리비 증빙 등 서류 실무 글과 사진 용량·EXIF·인쇄 관련 기술 글을 추가했습니다.
- 2026년 7월 24일 — 기존 안내 글에 설명 그림 14개를 넣고, 글마다 목차와 관련 글 추천을 자동으로 붙였습니다.
- 2026년 7월 20일 — 건의사항 게시판을 열었습니다. (2026년 8월 12일 닫았습니다 — 아래 이메일로 받고 있습니다)
- 2026년 7월 19일 — 현장보드판을 공개했습니다. 보드판 합성, 일괄 ZIP 저장, 사진대지 PDF, 템플릿, 사진 회전·자르기 기능을 갖춘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운영자와 문의
현장보드판은 개인이 운영하는 1인 프로젝트입니다. 회사 조직이 아니라서 답장이 하루 이틀 늦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오는 문의는 전부 읽습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을 환영합니다.
- 오류 신고 — 어떤 브라우저(크롬·엣지·사파리 등)에서 어떤 동작을 했을 때 무엇이 잘못됐는지 함께 알려주시면 고치는 속도가 크게 빨라집니다.
- 기능 제안 — 필요한 사진대지 양식, HEIC 지원, 항목 추가 등 무엇이든.
- 실무 질문 — 안내 글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글을 고치는 근거로 씁니다.
- 기업 문의 — 회사 표준 양식 내장, 로고 삽입 등 맞춤 제작 관련.
📧 이메일: stackwon91@gmail.com
안내 글에 대한 참고
현장 정보에 올린 실무 안내 글은 공개된 법령·고시·발주처 지침과 일반적인 현장 관행을 근거로 정리한 것입니다. 다만 사진 서류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은 발주처와 계약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관공서 공사는 발주 기관별 지침이 우선합니다. 실제 제출 전에는 감독관이나 발주처 담당자에게 확인하시고, 저희 글은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목록"으로 활용해 주세요.
내용에 틀린 부분을 발견하시면 알려주시면 고치겠습니다. 근거가 확인되면 해당 글을 수정하고 업데이트 내역에 남깁니다.
현장보드판 사용해보기 →